고객께서 컴퓨터에 먼지가 많아 청소하면서 실수로 CPU쿨링팬이 깨졌다면서 교체해 줄수
있느냐고 문의를 주셔서 매장으로 가져오시면 교체해 드리겠다고 말씀드리고 얼마있지 않아
컴퓨터를 가져오셨습니다.
컴퓨터를 열어보니 쿨링팬이 없고 CPU도 없습니다.
CPU를 어떻게 했느냐고 했더니 CPU가 무엇이냐고 묻더군요
아마 청소하시면서 쿨링팬이 고장나 쿨링팬에 붙어있는 방열판을 버리셨던것 같습니다.
버린 것을 가져오시라고 하여 가져온 방열판 밑바닥을 보니 CPU가 붙어있는데 핀이
많이 휘어져 있는데 휜 상태가 너무 심한 것도 있어 수리하기가 어렵습니다.
예전에도 천안에서 동일한 증상으로 CPU를 가져와서 수리한 경험이 있지만 이 경우는
도저히 수리가 않될 정도입니다.
다행히 CPU가 오래된 것이라서 중고 CPU로 교체하고 쿨링팬도 새로 장착하여
정상 작동되는 것을 확인하고 출고하였습니다.
컴퓨터 청소할때 주의하실 점은 CPU와 방열판 사이에 열 전도율이 좋으라고 서멀 구리스를
발라주는데 이 서멀구리스가 오래되면 CPU가 방열판에 늘어붙어 버려 CPU쿨링팬을
제거할때 함께 딸려나오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종로구 컴퓨터수리, 서대문 컴퓨터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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